현대모비스는 고객 방문 '멀티미디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지도 및 OS버전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설정 △멀티미디어 (라디오/CD/DVD/DMB/USB/MP3 등) 점검 △TPEG/GPS 수신 상태 점검 △제품 고장/작동 불량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서비스 센터를 통한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 자동차 소모품, 썬팅필름 시공 등 할인쿠폰 제공과 워셔액 무료 주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올 하반기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인천 등 주요 지방 대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근접성을 고려해 대형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이나 자동차 매매단지 등 자동차 관련 고객 밀집 지역에 서비스 부스를 설치했다"며 "향후 서비스 대상지역을 중소도시로, 장소는 관공서 및 백화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