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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 OSV 매각…7680억원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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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핵심으로 꼽혔던 STX OSV 매각을 성사시켰다.

    STX는 이탈리아의 국영 조선사인 핀칸티에리에 해양특수선 자회사인 STX OSV 지분 50.75%(5억9885만여주)를 매각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돼 있는 STX OSV의 매각 건은 싱가포르증권위원회의 승인과 STX 이사회의 결의를 거쳤다. 핀칸티에리는 STX유럽, 메이어 베르프트와 함께 세계 3대 크루즈선 건조업체다. STX는 주당 1.22싱가포르달러에 매각한 대금 6440억여원에 내년 초로 예정된 배당금의 일부인 약 1200억원을 더해 총 7680억원을 받게 된다. 핀칸티에리는 매각 대금과 배당금을 내년 4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STX는 2007년 10월 STX유럽(옛 아커야즈)을 1조4500억원에 인수한 이후 해양특수선 사업부문을 떼어내 2010년 11월 STX OSV를 출범시켰다.

    STX는 이번 매각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6일 STX에너지 지분 43.1% 매각으로 360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STX OSV 매각금을 합해 1조1000억원가량을 마련함에 따라 당분간 유동성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욱진/안대규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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