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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美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두바이유 107.8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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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올랐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2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6.58달러를 기록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5센트(0.2%) 오른 배럴당 90.13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국제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3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3.1%에 달했다. 지난달 발표된 예측치 2.7%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2.8%를 웃도는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9센트(0.17%) 떨어진 배럴당 110.1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국제 금 가격도 떨어졌다. 금 내년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1.80달러(1.3%) 하락한 온스당 1645.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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