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는 신일희 총장(사진 왼쪽)이 20일 주한 폴란드 명예총영사로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20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명예총영사 인가장을 전달받은 신 총장은 5년간 명예총영사로 활동한다. 인가장 수여식에는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와 조피아 할비츠 주한 폴란드 영사 등이 참석했다.

신 총장은 지난 2005년 폴란드 명예영사로 임명돼 민간외교 분야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10여 년간 한·폴협회 회장을 맡아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연계 학위제를 운영하고, 아시아·태평양 국제쇼팽피아노 콩쿠르 개최 등 활발한 국제 교류를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총영사로 임명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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