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류재소가 솔로를 위한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매해 화제다.

지난달 22일 발매한 'SOJU christmas'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의 경쾌한 팝스타일의 발라드곡이다.

크리스마스 솔로들의 생활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와도 소주 한잔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솔로들의 절절한 마음과 상황을 재치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류재소는 "문득 커플의 축제와도 같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다 '아,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게 될 외로운 솔로를 위한 노래도 한곡 있어야 되겠다' 싶었서 SOJU christmas를 만들게 됐다"며 곡작업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또 "SOJU christmas는 외로운 솔로를 위한 음악이다보니, 소주 한잔 하면서 듣기 딱 좋은 그런 노래"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앨범을 발매한 류재소는 그간 부드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를 십분 발휘한 감성 어쿠스틱 앨범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월에는 이별했던 사람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상황을 노래한 '사랑향기'를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내년부터 류재소는 매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월간 윤종신'을 이어 '월간 류재소'를 시도할 계획이다.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윤종신을 꼽은 그는 "월간 류재소를 발매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류재소는 현재 이번 앨범발매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