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레퍼런스(기준이 되는 제품) 태블릿인 '넥서스7' 32GB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16GB 넥서스7에 이어 32GB 제품을 새롭게 내놓는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5만9000원.

넥서스7은 대만의 PC제조업체인 에이수스(Asus)가 설계한 하드웨어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젤리빈을 탑재했다. 1280*800 해상도의 7인치 화면을 갖췄고 쿼드코어 프로세서로 게임 등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배터리는 4325mAh로 HD 비디오 재생 9시간, 독서 10시간, 웹브라우징 10시간, 음악재생 50시간 등을 제공한다. 자이로스코프, 전자나침반, GPS, NFC 등도 지원한다.

구글플레이, 지메일, 구글어스, 유튜브, 안드로이드 전용 구글 지도 등 구글의 모바일 서비스 사용에 편리하도록 최적화돼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