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0일 신진에스엠에 대해 "내년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홍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진에스엠이 2005년 이후 2009년 한해 만을 제외하고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2013년에도 태국 자회사 신설을 통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태국 자회사가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태국 자회사의 2013년 예상 신규 매출은 약 87억원 수준"이라고 했다.

태국 자회사는 국내와 달리 공단지역으로 직납 방식의 영업 전략을 추진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높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또 "내년에는 대리점과 직영점 5개를 추가로 오픈해 외형 확대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며 "대리점 신설이 1개에 그쳤던 올해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