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는 19일 미국이 재정절벽을 막지 못하면 현재 트리플A(AAA)인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여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이날 `2013 글로벌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 의회가 재정절벽(fiscal cliff)의 위기를 피하지 못할 경우 미국은 현재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A)을 박탈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피치는 "미 의회가 재정절벽을 피하는 데 실패할 경우 재정정책에 관한 불확실성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으며 중기성장 가능성과 재정 안정성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피치는 현재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 추가 강등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해 8월 미국의 AAA수준의 신용등급을 AA+로 한 등급 내렸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英 왕세자비 여동생 피파, 6억원 일자리 제의?` ㆍ옆집男 이름 붙인 애완견 학대하다 벌금형 `개가 뭔 죄` ㆍ실비오 베를루스코니, 27세女와 약혼 발표 ㆍ윤형빈 정경미 공개 프러포즈 ＂설레고 멋져＂ ㆍ정인영 아나운서, 시선 둘 곳 없는 완벽 각선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