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현대·기아차가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상에 합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현대·기아차와 기존 1.7%였던 수수료율을 소폭 올리기로 협상을 마쳤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22일부터 새로 도입하는 수수료 체계에 따라 결정된 수수료율에 대해 카드업계와 대형 가맹점 간 합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