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출구조사 결과 문 후보가 많이 앞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가 눈을 크게 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방송 3사와 출구조사 회사 사이에 가장 강력한 계약 조건 중 하나가 중간 분위기와 결과에 대해 전달하지 않기로 한 것" 이라면서 "오후 6시 공식 출구조사가 나오기 전까지 퍼트리는 정보는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진행되는 것을 보면 어디에서 누구를 위한 목적으로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지 않나?" 라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흑색선전 중 십중팔구는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것"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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