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세 이상 인구의 10명중 한 명 꼴로 앓고 있는 질병, 바로 당뇨병이다. 더구나 당뇨병 환자 비율은 점점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당뇨병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낮다. 당뇨병이 진행돼도 이에 대한 인식이 낮기 때문에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당뇨 자체가 아니라 당뇨병으로 인해 불러올 수 있는 합병증인데, 현재 당뇨병 환자 비율과 증가율에 비해 당뇨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칫 작은 관리 소홀로 인해 치료가 힘든 합병증까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뇨 관리하면 보통 혈당체크나 식단 관리 정도를 생각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체크만큼 중요한 관리가 바로 피부 관리다. 당뇨환자는 피부의 온도가 일반적인 사람의 체온보다 높아 수분저장성이 부족하고, 말초신경의 손상으로 땀 분비가 적어 항상 피부가 건조하다.

특히 발은 피부가 두껍고 굳은 살과 각질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그 관리가 더욱 어렵다. 매번 각질 제거를 하고 족욕과 보습제품을 꼼꼼히 사용해야 하는 당뇨환자의 까다로운 발 관리, 그 번거로움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는 발 관리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당뇨환자의 발 관리에 대한 부주의는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피부의 수분이 부족한 만큼 당뇨환자의 발은 쉽게 피부가 트고 갈라지게 되는데, 이렇게 갈라진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결국 발의 피부 괴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심한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는 극단적인 합병증이 발병할 수도 있다.

수분이 부족해 관리가 힘든 당뇨환자의 발은 당뇨발, 당뇨성족부궤양 등 그 질환 명이 따로 있을 만큼 발병률이 빈번하다. 그 심각성 또한 높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당뇨환자들이 발 관리에 소홀하고, 발 관리를 하게 되더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과 방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보통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풋케어 제품의 경우 일반인들의 피부상태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풋케어 제품의 풍부한 유분감을 통해 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여 피부 수분이 밖으로 빠져 나가지 않게끔 보호하는 형태로 발의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제품은 애초 피부의 자체 수분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의 풋케어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당뇨환자의 올바른 풋케어를 위해서는 피부 호흡을 최대한 막지 않으면서 피부 표면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어야 한다. 또 피부 깊숙히 수분이 스며들 수 있는 제형의 제품이 필요하다.

알프레산 다이아비케어 풋케어 폼크림은 이러한 당뇨환자의 발 관리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풋케어 제품으로, 폼크림 형태의 제형으로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이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또한 순수한 수분감을 제공하는 만큼 유분감이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유분기가 독이 될 수 있는 당뇨병 환자의 발에 적합하다. 알프레산 다이아비케어 풋케어 폼크림은 특히 각질 관리와 마사지, 수분 보충 등의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