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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사이트] 웅진케미칼 매각 추진…웅진그룹 빈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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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채권단, 식품도 매각 검토
    주력 계열사 중 씽크빅만 생존
    마켓인사이트 12월17일 오전 9시23분


    웅진그룹이 웅진코웨이에 이어 주력 계열사인 웅진케미칼도 매각한다.

    웅진그룹은 지주사인 웅진홀딩스와 채권자협의회가 지난 14일 웅진케미칼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매각 일정과 매각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웅진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웅진코웨이로 45.96%(2억1464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웅진케미칼 지분은 되사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MBK파트너스가 웅진코웨이 인수 잔금을 지급하는 다음달 2일 이후 웅진케미칼 매각 작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8.77%) 등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을 포함할 경우 웅진그룹이 보유한 웅진케미칼 지분은 56.61%(2억6249만주)로 늘어난다.

    웅진케미칼은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등과 함께 웅진그룹 주력 계열사로 꼽힌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웅진케미칼에 대해선 국내기업 4~5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처리사업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LG그룹과 SK그룹 등이 꼽힌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10월 법정관리 절차가 개시된 이후 계열사를 잇따라 매각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를 지난달 MBK파트너스에 매각한 데 이어 출판 계열사인 웅진패스원도 매각하기로 하고 최근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웅진폴리실리콘의 매각도 추진 중이다.

    웅진그룹과 채권단은 또 다른 계열사인 웅진식품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케미칼이 매각되면 웅진그룹 계열사 가운데 상장사는 웅진홀딩스와 웅진씽크빅, 웅진에너지 등 3곳으로 줄어든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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