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17일 일본 내 화장품 사업 강화하기 위해 일본 에버라이프 주식 16만5485주(지분 100%)를 3294억47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내년 1월25일이다.

회사 측은 "에버라이프는 건강 기능 식품 및 이너 뷰티 제품이 주요 제품인 통신판매 업체"라며 "LG생활건강 및 긴자 스테파니 간의 사업협력을 통해 일본 내에서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이너 뷰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결산법인인 에버라이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3082억7600만원, 당기 순이익은 208억3500만원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