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블일레븐은 지난 달 29일부터 서울 중구 19개 지점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해 이달 16일까지 총 2000여 대를 팔았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첫날에는 1차 물량으로 준비한 200개가 매진돼 다음날 300개를 각 매장에 입고시키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일부터 전국 2000개 지점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 모든 점포로 알뜰폰 판매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알뜰폰 세컨드의 용도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서브폰, 해외출국용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헸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알뜰폰 세컨드는 기존의 3G 유심(USIM)을 꼽기만 하면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 직접 개통할 수 있다. 가격은 8만4900원.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