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춤꾼` 박남정, `악동` 김창렬 등 사이버대서 학업 열정 (사진=MBC ‘놀러와’ 에서 예능감을 자랑하는 권오중) 콘텐츠산업의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해 이미 2조 달러에 이를 정도로 거대산업이 되면서 K-팝으로 대표되는 한류 콘텐츠가 미래사회 문화 창조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K-팝의 영향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업들이 콘텐츠 제작 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 반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것이 우리 문화콘텐츠 사업의 현주소다. 이런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등 사이버대학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으로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엔터비즈니스 학과를 개설하는 등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반면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수능에 합격한 스타들이 연일 온라인 이슈가 되면서 ‘연예계 대표 브레인’에 관한 기사들이 홍수를 이룬다. 올해는 에프엑스 크리스탈(한양대 연극영화과), 달샤벳 수빈(건국대 예술학부 등), 카라 강지영(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등이 이미 수시합격의 기쁨을 누린 것이 방송을 탔다. 지난달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성균관대 얼짱`으로 데뷔 전부터 유명했던 송중기가 남자 연예인 중 ‘수능을 잘 봤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실제로 송중기는 수능점수 380점대로 연예계 대표 브레인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일반 학생들과는 달리 연예인들은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하거나 바쁜 일정 등으로 학업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사이버대학교 등 온라인 대학을 통해 부족한 학업을 지속하는 스타들도 부지기수다. 지난 2007년 서울사이버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권오중,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아시아에서 주목을 받았던 엄친아 김준은 2009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에 편입하였으며, 그룹 DJ D.O.C의 멤버 김창렬도 지난해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하고, 당대 최고 인기를 풍미했던 박남정이 올해 8월 숭실사이버대학교에 합격하면서 만학도의 꿈을 이뤘다. (사진=사이버대학 축제를 빛내준 박남정/해당 방송 캡처) 이처럼 만학을 꿈꾸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사이버대학교에도 방송연예학과 및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관련 학과가 속속 생겨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아예 ‘엔터비즈니스학과’를 신설, 국내 유명 엔터테이먼트사 등과 협력을 통해 최고의 교수진을 확보한 후 드라마, K-POP 등 한류에 따른 해외비즈니스 역량을 갖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숭실사이버대학교에는 올해 입학한 원조 춤꾼 가수 박남정(디지털디자인학과 12학번)씨를 비롯, 탤런트 오미희(방송문예창작학과 11학번)씨와 이응경(법학과 10학번)씨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재학 중에 있다. 때문에 사이버대학교의 신입생 모집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엔터비즈니스학과를 비롯, 5개 학부 16개 학과의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내년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금발 올림픽 육상선수의 이중 생활 `고급 콜걸` ㆍ사랑에 빠진 독설가 "사랑스럽지 않나요?" ㆍ뉴욕 지하철역 한인 살인범 기소 ㆍ조보아 클로즈업 된 가슴에 시청자들 ‘민망’ ㆍ강민경 미니드레스 ‘이렇게 섹시해도 되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