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제 3회 그린다큐 공모전 수상작 시사회’를 지난 주말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었다.

현대홈쇼핑이 주관하는 그린다큐 공모전은 부족한 자금력으로 작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다큐멘터리 제작사를 지원하기 위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09년부터 시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회사는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16개 작품을 선정하고 12억3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총 58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독창성, 완성도, 제작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7편을 선정했다.

이날 시사회에 참여한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으로서 각종 독립 제작사들을 육성하고 다양한 방송 컨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후원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