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진화하는 연구ㆍ개발현장] 한양대학교 WCU , 1% 인재를 0.1% 리더로…그린에너지 연구1번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에너지공학과
    전통적으로 공학에 강점을 보여 온 한양대에서 최근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곳이 에너지공학과(책임교수 이영무·사진)다. 에너지공학과는 2008년 12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유형 1(전공학과 개설지원)’에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순수 에너지 전공에 학부·대학원 과정을 모두 개설한 국내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에너지공학과의 목표는 차세대 핵심 그린에너지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에너지 업계를 이끌어갈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단순 엔지니어보다는 석·박사 과정을 거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이는 상위 1%의 인재를 뽑아 최상위 0.1%의 엘리트로 키워내겠다는 학교의 교육목표와도 부합된다. 2011학년도 수시전형 입학생 중 40%가 과학고 출신 등 우수 인재들이었다. 올해는 학부 입학생의 43.3%가 ‘에너지공학A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5년간 정부에서 15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 핵심 에너지원(연료전지·태양전지·이차전지 및 지구온난화 대응 에너지소재 및 공정)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또 일본 고베대와 대만 중원대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등 해외 및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장학금 지원, 졸업 후 취업 보장, 해외 공동연구 참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많다. 3~4차연도 사업기간 동안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총 7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0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대학원생 발표 논문 중 SCI급 상위10% 저널에 게재한 논문은 30편이다.

    이 책임교수는 “WCU 사업을 일부 모방한 교육 사업들이 해외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연구 성과로의 실적은 물론 우리나라를 다방면으로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국격 신장을 하는 셈”이라며 “앞으로도 최우수 국내 교수진에 집중투자하고 각 분야에서 최고인 해외 우수인력을 교수진으로 영입해 교육 및 연구수준을 일류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1. 1

      엔비디아, 젠슨 황에 '현금 보상 60억' 목표 설정한 까닭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이번 회계연도 현금 보상액 목표치를 400만달러(약 59억7000만원)로 설정했다. 매출 목표를 최대로 달성할 경우 목표액의 2배인 800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2027 회계연도(올해 2월∼내년 1월) 황 CEO에 부여된 현금 보상 목표액을 기본급여의 200%인 400만달러로 설정했다고 공시했다.황 CEO의 기본급여는 지난해 10년 만에 50% 인상해 150만달러였다. 이날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회계연도에 약 33% 추가로 올라 200만달러가 된 것으로 보인다.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비롯한 임원 4명에게는 기본급의 150%인 각 150만달러(약 22억4천만원)가 목표치로 정해졌다. 이들은 매출이 최저 기준을 달성하면 목표액의 50%, 기본 목표를 달성하면 100%를 수령하게 되며 최대치를 달성할 경우 목표액의 2배까지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황 CEO가 받을 수 있는 현금 보상의 최대치는 800만달러다. 이 계획은 엔비디아 보상위원회가 지난 2일 승인했다.황 CEO의 지난 2025 회계연도 보상액은 주식 보상 3880만달러를 포함해 총 4990만달러였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 2

      전기차 수요 둔화…SK온, 美 배터리 공장 직원 '3분의 1' 해고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직원 3분의 1 이상을 정리해고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는 공시를 통해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있는 공장 근로자 2566명 중 37%에 해당하는 968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리해고는 전기차(EV) 판매 둔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SK배터리아메리카는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조지아주에 대한 약속 이행과 첨단 배터리 제조를 위한 견고한 미국 공급망 구축에 변함없이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이 공장은 독일 폭스바겐과 한국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도 배터리를 공급했으나, 최근 포드가 이 모델의 생산을 취소하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올해 상반기에 생산을 시작해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3. 3

      연금 개미들 '풀베팅' 나선 곳이…'주가 뛴다' 기대감 폭발

      지난달 주요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에서 반도체와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장 많이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과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 투자자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이 회사 퇴직연금 계좌 순매수 상위 5개 ETF 가운데 두 개는 반도체 밸류체인, 두 개는 코스닥 지수형 ETF였다. 이 증권사는 작년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점유율이 가장 높다.가장 많은 순매수가 이뤄진 ETF는 ‘TIGER 반도체TOP10’이었다. 이 ETF는 SK하이닉스(28.07%), 삼성전자(23.95%), 한미반도체(17.49%), 리노공업(7.96%)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핵심 종목 10개에 투자한다.순매수 2위는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이 차지했다. 삼성전자 주식과 대한민국 국고채에 약 3 대 7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연금 계좌에서 반도체 대형주 비중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는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을 전체의 70%까지만 담을 수 있다. 나머지 30%는 적금·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규정 내에서 주식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코스닥15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코스닥’, ‘KODEX 코스닥150’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200’은 순매수 5위였다.반면 미국 장기채 관련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퇴직연금 계좌 순매도 1위는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 H)’였다. 이날 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