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kindly passer-by assisted a small boy in pushing a heavily loaded cart up a long, steep hill. Reaching the top, and at last getting his wind back, he said indignantly, “Only a scoundrel would expect a youngster to do a job like that! Your employer should have known it was too heavy for you.”

“He did,” replied the boy, “but he said, ‘Go on, you’re sure to find some fool who’ll help you up the hill’”.

물건을 잔뜩 실은 수레를 밀고 가파르고 긴 언덕길을 올라가는 어린 소년을 지나가던 인정 많은 행인이 도와줬다. 겨우 꼭대기에 이르러 숨을 돌린 그 행인은 화를 내면서 말했다.

“여간 악독한 놈이 아니곤 어린 것이 이런 일을 해내리라곤 생각하지 못할 거야. 너의 주인이란 작자, 이건 네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아야 해.”

그러자 소년이 대답하는 것이었다. “그걸 알고 있었어요. ‘가봐라. 어김없이 멍청이가 나타나서 언덕길에서 도와줄 거다’라고 했단 말이에요.”

*get one’s wind back:숨을 돌리다 *scoundrel:야비한 인간, 악독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