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등 3곳, 中企 금융지원 '우수'
농협은행 미소금융중앙재단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중소기업 금융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기업청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7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3개 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농협은행은 농식품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신용보증기관을 통해 협약대출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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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중앙재단은 소외계층에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햇살론 희망대출사업(희망드림론) 등으로 영세기업가 소상공인 지원에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박영빈 경남은행장이 은탑산업훈장, 김장학 우리은행 부행장과 권영택 신용보증기금 전무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51명이 수상했다. 박 행장은 매달 지역 중소기업 두세 곳을 방문해 경영고충을 듣는 등 발벗고 지원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