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학원가의 편입학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교육 당국이 2014년부터 편입 규모를 축소함에 따라 주요 대학의 편입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전망. 이 때문에 설명회는 편입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고 편입 지원 전략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로편입학원(www.JRjump.co.kr)은 21일 변화된 편입 전형을 소개하는 '2014 상위권 편입 합격전략 설명회' 를 연다. 설명회엔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의 대학 입학 관계자가 참석해 합격자 커트라인 정보 등을 공개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1000명까지 받고 있다.

프라임편입학원은 20~28일 강남 교대 노량진 신촌 캠퍼스에서 각각 2회씩 총 8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편입 모집인원 분석과 시험 합격비법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 참가자 선착순으로 상위권 대학 편입 영어수학 기출문제집을 증정한다.

김영편입학원도 22일 '2014학년도 대비 편입학 성공전략 설명회' 를 연다. 대학별 합격자 분석과 편입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상담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대학별 편입 시험 출제 경향에 따른 방학 동안 학습전략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정남편입학원은 16일 '편입학 입시설명회'를 열어 학교별 편입 전형방법 변경을 예측하고, 시험 추이를 분석해 공개한다.

종로편입학원 관계자는 "2014년 서울 주요 대학 편입학 정책이 변경돼 내년도 편입학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이라며 "수험생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 학습법과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설명회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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