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야구부 입시 비리 양승호 구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야구 특기생 입시비리 혐의(배임수재)로 검찰에 체포된 양승호 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13일 구속됐다.
인천지방법원 김용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 고교 야구부 감독에게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같은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현 연세대 야구부 감독인 정진호 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인 정씨도 입시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지방법원 김용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고려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던 2009년 ‘대학에 입학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 고교 야구부 감독에게서 1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같은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현 연세대 야구부 감독인 정진호 씨(5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인 정씨도 입시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