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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메디컬코리아 대상] 서울대 치과병원, 맞춤 진료로 당뇨병 환자도 임플란트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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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치과병원(원장 김명진·사진)은 하루평균 1100여명, 연간 31만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치과병원이다.

    국내 최고 의료진과 첨단 장비, 최신 시설 등 인프라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10개 전문 진료과를 비롯해 임플란트진료센터, 구강악안면기형진료센터 등 특수진료센터와 구강암진료실 응급진료실 장애인진료실 등 전문진료실을 별도로 운영하며 환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 측은 “특히 구강악안면외과는 최근 의료계 화두가 되고 있는 양악수술을 비롯해 주걱턱·안면비대칭 등 악교정술 분야에서 치과교정과·치과마취과의 유기적 협진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한다”며 “3차원 안면분석 및 컴퓨터시뮬레이션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체계적이고 정밀한 진단과 수술을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보철과에서는 3D 촬영을 통해 치아를 스캔한 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철물을 제작하는 첨단 캐드캠(CAD CAM)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보철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보존과에서는 손상된 치아를 빠르고 정확하게 당일에 회복시켜주는 세렉시스템을 도입해 치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첨단 장비를 구비한 수술실과 진료실을 갖춘 임플란트진료센터에서는 △당뇨병·심혈관질환 등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운 환자 △구강암 및 사고로 인한 치아 및 악골의 광범위한 재건이 필요한 환자 △악안면 보철을 위한 특수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 등 고난도·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각 진료과에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술방법을 택해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과 장기적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 서울대 치과병원은 매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연해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치과치료 및 얼굴 기형수술, 틀니시술 등 무료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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