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완구시장에 진출했다.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완구 '보로미'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보로미는 '보송보송 로맨틱하고 아름다운(美) 아이'라는 뜻으로 3~4세 여아를 타깃으로 한 홈플러스 첫 PB 완구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에서 1년간 사전기획 및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옷장놀이, 미용놀이, 목욕놀이, 병원놀이 등 7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9900~3만9000원(인형포함 세트)으로 시중 캐릭터 완구 대비 20~30%가량 저렴하다.

이주연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보로미는 3~4세 여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기얼굴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특정 카드(BC, KB, 신한, 삼성, 외환)로 구매하면 보로미 전 품목을 30% 할인해 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