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이 중국에 남성복 브랜드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신원은 전날보다 145원(9.15%) 뛴 1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은 전날 장후 공시를 통해 광저우 카누딜로복식고분유한공사와 남성복 브랜드(SIEG, SIEG FAHRENHEIT)의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저우 카누딜로복식고분유한공사는 공급받은 상품을 중국내 독점판매하게 된다.

계약 금액은 978억81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18.2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18년 8월 31일까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