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35.3만명↑..고용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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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35만 3천명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기획재정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미 기자 전해주시죠.
신규 취업자가 35만 3천명으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 증가했습니다.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고, 실업률은 2.8%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7만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운수업이 4만명 이상 늘어났습니다.
다행히 양질의 일자리라고 부르는 제조업 취업자가 16만 4천명으로 5개월 연속 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과 경기 둔화추세를 감안하면 제조업 취업자 수 증가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감원 한파가 몰아치고 있어 더 우려됩니다.
게다가 여전히 고용의 질은 좋지 않았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일자리가 23만명, 60대 이상이 21만명 늘어난 데 반해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특히 인구가 갈수록 줄고있는 점을 감안해도 한창 일해야 할 20대 일자리는 9만 9천명이 줄었습니다.
우리 경제의 젊은 피 역할을 해야 할 20대 후반 청년층의 실업률은 6.5%로 여전히 높았습니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58만 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만 2천명 늘었고,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을 단념한 사람도 19만 3천명으로 1만 5천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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