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본감소(감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금호산업의 주가가 급락세다.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1.31% 급락한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13% 가까운 주가하락률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감자 등 기업 정상화 방안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감자비율은 7대1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