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한경 광고대상] 서울시립대학, 대학의 본질에 대해 고민…뜨거운 청춘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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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문
올해 서울시립대는 반값 등록금을 시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3학년도 신입생 등을 타깃으로 한 서울시립대의 광고는 대학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공립대학의 책무를 다하며 올바른 교육을 수행하겠다는 자세를 ‘대학처럼 대학같이’로 표현했다.
수시모집 광고에 ‘대학은 우수수한 학생을 원하지 않습니다’라는 카피와 이미지를 실었다. 책상에 앉아 공부에만 몰두해온 학생보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의도다.
김설향 서울시립대 기획처장은 “대학다운 대학을 추구하는 서울시립대의 의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한 광고를 높이 평가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대는 1918년 개교 이래 사회적,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고자 노력해 왔다.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답게 도시과학 분야에서 특성화를 꾸준히 추진했다. 정부의 교육사업인 △잘 가르치는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선정되고 있으며, 건축학·경영학·공학 등에선 외부 평가기관의 인증을 고르게 획득하고 있다. 각종 국가고시에서도 다수 합격생을 배출한 것도 자랑거리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해 이건 총장이 취임한 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체 교육인증원을 설립해 외부기관의 인증과 관계 없이 모든 학부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교육인증시스템을 마련했다.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실습 등 실행에 중점을 둔 ‘UOS ABLE(Activity Based Learning & Education)’ 교육, 일방적 지식전달 교육에서 역량함양 중심 교육으로 교육 방식을 바꾸는 것이 서울시립대가 추구하는 교육의 골자다.
김 처장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정보들을 통합해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게 하려는 것”이라며 “강의실보다는 현장에서, 주어진 시험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방법으로 창의적인 지식을 체득하도록 학생들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는 공립학교로서 서울시민과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환원하기 위해 사회공헌을 교육과 연구의 목표 중 하나로 삼았다. 2008년부터 서울 동대문구·중랑구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동대문구의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는 지역사회 영어학습도우미 사업도 시행 중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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