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주식배당과 액면병합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2100원(7.84%)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1484448주를 배당하는 주식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 주식 총수는 2592만4896주이다.

이와 더불어 액면가 5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변경하는 액면병합(2주를 1주로 병합)을 결정했다. 발행 주식 총수는 기존 1억7463만9638주에서 8731만9819주로 약 절반이 줄어든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주식병합 목적이 공매도세력에 대한 압박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