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해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LPG 소비량은 425만6000t으로 세계 1위였다. 전 세계 소비량(2372만4000t)의 17.9%에 달한다. 한국은 2010년에도 446만7000t으로 세계 최대 LPG 소비국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터키가 264만2000t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러시아(200만t) 폴란드(161만t) 이탈리아(126만8000t) 일본(112만8000t) 호주(103만1000t)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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