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1% 이상 빠지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오후1시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23포인트(1.27%) 하락한 483.36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35억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1억원, 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는 종이목재(0.81%)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통신서비스(-4.25%), 통신방송서비스(-3.31%), 방송서비스(-2.85%) 업종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0.19% 약세인 가운데 시총 35위 내에 상승 종목은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 덕산하이메탈, 네오위즈게임즈, 태광, 동서, 메디포스트 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5.33% 하락 중이다.

반면 나노신소재와 아바코는 삼성전자가 투명 디스플레이TV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각각 14.03%, 6.53% 급등세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등 27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6개 등 650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