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자사 게임 ‘길드워2’가 미국 타임지가 꼽은 올해 게임 1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길드워2는 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후속작이다. 길드워에서 치열한 경쟁 상대로 등장했던 5개 종족(차르 노른 아수라 실바리 인간)이 연합해 가상세계 티리아 대륙을 위협하는 ‘파괴의 용’ 자이탄과 그의 군대에 맞서는 과정을 담았다.

타임지는 “길드워2는 인공위성을 강타하는 유성처럼 여러분 삶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주는 매우 희귀한 게임”이라며 “1분1초를 즐겁게 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