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독학사칼리지, 수시모집 19일 시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부터 수능시험이 개편(2개 유형 시험)되고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일반편입 모집정원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대학 평생교육원 안에 있는 ‘독학사칼리지’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커뮤니티칼리지를 통한 명문대 편입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대표적 사례가 옥시텐탈칼리지를 통해 콜롬비아 유니버시티로 편입을 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다. 국내에서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의 독학사칼리지를 통해 학위취득과 상위권대학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독학학위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 스스로 학습한 정도가 학사학위 취득의 수준에 도달하였는지를 시험(1~3단계)으로 측정하여 최종단계시험(4단계)에 합격한 자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대학의 전공을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국가평생교육원은 이러한 점은 보안하기 위해 교양 및 전공수업을 대학에 위탁(독학사시험면제기관 지정)하고 수업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1~3단계(총 17과목) 시험을 면제시켜 주고 있다. 학점은행제도를 통해서 짧은 기간에 학위취득을 하기 위해서는 전공 관련자격증, 독학사 1~2단계, 시간제등록 등 별도의 시험 합격 및 준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독학사칼리지는 독학사시험면제기관으로 2년 만에 안정적으로 학위 취득은 물론 학사편입준비까지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학사편입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들은 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 해외 유학 등 다양한 방면으로의 진로설계가 가능하다. 독학사시험면제기관인 독학사칼리지는 국가로부터 서울에 2곳, 지방에 2곳 총 4곳이 인가를 받았다. 그 중 덕성여대 독학사칼리지는 1991년 인가를 받아 총 2,50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등록금(총 4학기)도 일반대학의 절반 수준이며 매년 90%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학위취득에만 중점을 둔 타 기관과는 달리 2년 동안 학위과정과 진학(학사편입)과정을 하나로 묶은 융합교과과정을 도입ㆍ운영하여 학생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덕성여대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내신 성적이 좋지 않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독학사칼리지는 안정적으로 학위 취득과 상위권대학 편입으로의 또 다른 기회를 준다”라고 전했다. 덕성여대 독학사칼리지는 2013학년도 수시원서 접수를 12월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모집학과는 경영학과, 법학과, 영어영문과, 국어국문과, 가정학과로 총 5개학과에 지원 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교육법령에 의해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수능, 내신과 관계없이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모집 2차 설명회는 12월 18일(화) 오후 2시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서 실시한다. 설명회는 사전에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입학문의는 전화(070-4421-0788)와 홈페이지(www.dscollege.co.kr)에서 가능하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전기 뱀장어의 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눈길` ㆍ中 오래달리기에도 애국심 강조 ㆍ운전 배우는 개들 등장 `가능할까` ㆍ현아 소주 광고, 19금 섹시 댄스 논란! “술은 어른들이 먹는거라지만…” ㆍ`교수와여제자3’ 라리사, 연출자의 19금 요구에 “공연 그만두고 싶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

    ADVERTISEMENT

    1. 1

      [포토] 하나금융·대한노인회, 시니어 금융 지원 협약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세대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이 이중근 대한노인회장과 협약서를 들고 있 다.  하나금융 제공

    2. 2

      갤S26에 엑시노스 2600 탑재…AI성능 '애플의 6배'

      발열 문제로 갤럭시S25 시리즈 탑재가 불발됐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가 내년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되는 엑시노스 2600의 성능이 애플, 퀄컴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서다.엑시노스 2600의 가장 큰 특징은 AI(인공지능)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다. 생성형 AI 연산을 담당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이 전작 대비 113% 향상된 덕분이다. 단순 음성 인식이나 사진 보정 수준을 넘어 더 크고 복잡한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 AI연산) 모델을 스마트폰 안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내부 테스트 결과 엑시노스 2600의 NPU 성능은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 A19 프로 칩셋보다 6배 이상,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대비 30%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단순히 AI 성능만 높인 건 아니다. 엑시노스 2600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도 개선됐다. 전체 작업을 관장하는 CPU 연산 성능은 전작보다 39% 개선됐고, 멀티코어 성능은 애플 A19 프로보다 14%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GPU 성능은 애플 대비 75%, 퀄컴의 차세대 칩셋 대비 29%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발열 문제도 해결했다. 엑시노스 2600은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업계 최초로 ‘히트 패스 블록’(HPB)을 탑재했다. 개선된 열 흐름은 내부 열 저항을 최대 16% 낮춰 생성된 열이 외부로 빠르게 이동하도록 하며, 고부하 환경에서도 SoC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업계에선 엑시노스 2600의 이 같은 성능 도약이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의 최첨단 2나노미터 (㎚&midd

    3. 3

      ESS 열풍에…LFP에 베팅하는 배터리 소재사들

      삼원계 배터리 일변도이던 한국에 리튬·인산철(LFP)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배터리 3사는 물론 소재사들도 ESS용 LFP 전용 공장 신설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전날 중국 배터리 소재 회사인 CNGR과 LFP용 양극재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경북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짓는다. 내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양산하는 게 목표다. 생산량은 연 5만t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양극재는 전량 ESS용으로 공급된다. 국내에서 ESS 전용 양극재 공장이 세워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LFP 양극재 양산에 가장 먼저 뛰어든 소재사는 엘앤에프다. 2023년부터 대구 3공장에서 LFP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고, 현재는 LFP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내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다. 에코프로도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포항에 신규 설비를 설치하고 있다.삼원계 양극재가 주전공인 국내 소재사들이 변신하고 있는 것은 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해서다. 인공지능(AI) 붐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에너지를 저장한 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ESS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3년 44기가와트시(GWh)에 불과하던 글로벌 ESS 설치 규모가 2030년 508G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전기차 시장에선 성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ESS 시장에선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 낮은 화재 위험성 등 장점이 부각돼 삼원계보다 LFP가 훨씬 많이 쓰인다.국내 LFP 배터리와 소재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