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이 가수 서인영 씨와 공동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엣지핏(Edgerfit)’을 이달 중순 론칭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엣지핏은 서인영 씨의 톡톡 튀는 감각과 선호하는 디자인, 색감 등을 담은 브랜드로, 서씨가 코리아나화장품과 공동으로 연구원, 마케터, 디자이너 등을 팀으로 구성해 만들었다. 이달 중순 GS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첫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첫 제품은 아이 립 치크 등 색조화장품 20개 색을 한데 담은 ‘매직 컬러 쇼케이스’로, 말랑말랑한 재질과 촉촉한 질감이 특징이다. 가격은 12만8000원.

고병수 코리아나화장품 마케팅본부 상무는 “코리아나와 서인영의 컬래버레이션(협업)은 코리아나의 새로운 변신이자 도전”이라며 “서인영 씨의 개성 넘치는 감각과 코리아나화장품의 완성도 높은 품질력이 결합되면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