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지난 7월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판매한 스마트폰 ‘리뉴’의 포장으로 ‘제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대상(환경부장관상)을 10일 받았다. 이 공모전은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팬택은 리뉴 포장 소재로 재생지와 친환경 잉크로 알려진 UV 잉크를 사용했다. 접어서 조립하는 방식의 디자인을 채택해 접착제를 쓰지 않았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