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조 지방재정부서 수장된 고졸 7급 출신 정정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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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7급 공채 출신이 지방재정 33조원을 좌지우지하는 부서의 수장이 됐다.
행정안전부는 정정순 제도정책관(54·사진)을 지방재정세제국장으로 10일 임명했다. 비고시 출신이 지방재정세제국장에 오르기는 1993년 옛 내무부 시절 9급 특채 출신인 정태수 국장 이후 19년 만이다.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33조원을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고 보조사업을 할 때 지방재정 부담을 조율하며 지방 공기업의 경영도 감시한다.
1976년 충청북도 7급 공채에 합격한 정 국장은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등을 지냈다.
행정안전부는 정정순 제도정책관(54·사진)을 지방재정세제국장으로 10일 임명했다. 비고시 출신이 지방재정세제국장에 오르기는 1993년 옛 내무부 시절 9급 특채 출신인 정태수 국장 이후 19년 만이다.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33조원을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고 보조사업을 할 때 지방재정 부담을 조율하며 지방 공기업의 경영도 감시한다.
1976년 충청북도 7급 공채에 합격한 정 국장은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