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실적 `순풍`..삼성전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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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가 올해 4분기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또 다시 분기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전기전자 업종이 4분기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4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경쟁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전략 스마트폰의 판매가 급성장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황 역시 살아나고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연구원
"애플의 아이폰5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갤럭시S3와 노트2가 시장에서 굉장한 반응을 보여 4분기에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낸드플래시 메모리 부문도 호조세를 보여 실적 개선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사업이 좋다."
LG전자 역시 상황은 나쁘지 않습니다.
TV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4분기 실적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LCD TV 판매량이 지난 3분기에 비해 200만대 가량 늘어난 8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실적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당초 기대했던 G폰의 판매량이 당초 시장 기대치에 비해 저조하긴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4분기에는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L시리즈가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고,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4 역시 4분기 호실적을 이끌 다크호스로 등장했습니다.
이외의 전자업체들의 실적 역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TV 판매량이 급증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활성화 된 것이 전자업계 4분기 실적 호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업계의 이러한 실적 전망은 증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주가 150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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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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