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창원공장 건물 지붕 공간을 활용해 3㎿급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한국GM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KC코트렐과 태양광발전 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6만4000㎡ 규모의 창원공장 내 건설될 태양광 발전시설은 3㎿급 발전 시설로 2013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연간 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3㎿급 태양광발전소의 연간발전량은 3700㎿h로 1200여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 스파크 전기차가 생산될 창원공장에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게 돼 친환경 제품과 걸맞는 친환경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