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숨고르기 장세 예상…"IT·車 단기매매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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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시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가 단기간에 급하게 오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제한적인 수준에서 숨고르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16일 1860.83(종가)을 기록한 뒤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이며 한 달여 만에 10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차익매물 출회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견조한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경계 매물 역시 꾸준히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수가 탄력적으로 오르내리기보다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좁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얘기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미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물론 연말까지 크게 빠지질 가능성은 작지만 반대로 상승 탄력이 강화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중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지만 영향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오퍼레이션트위스트(단기 채권 매도, 장기 채권 매입) 완료 이후 추가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선물·옵션 동시 만기 역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지만 연말 '배당 효과'로 인해 매물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13일 미국에서는 FOMC 정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3차 양적완화(QE3) 정책과 더불어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은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며 오전부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된다. 순차익 잔고가 4조원을 넘어가는 상황이지만 연말 배당수익을 노린 자금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EU 정상회담이 열리지만 각국의 첨예한 의견 차이로 결과가 도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지표를 확인하고 난 뒤 천천히 포트폴리오를 꾸려도 늦지 않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FOMC 결과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울 경우에는 변동성이 커질 우려는 남아있다. 때문에 주 중후반까지는 관망심리가 짙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변수는 기대감은 있지만 관련 내용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 또한 커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나 자동차 업종주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내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따.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코스피는 지난달 16일 1860.83(종가)을 기록한 뒤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이며 한 달여 만에 100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차익매물 출회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지만 견조한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경계 매물 역시 꾸준히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수가 탄력적으로 오르내리기보다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좁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얘기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미 단기 과열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물론 연말까지 크게 빠지질 가능성은 작지만 반대로 상승 탄력이 강화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중 굵직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지만 영향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오퍼레이션트위스트(단기 채권 매도, 장기 채권 매입) 완료 이후 추가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선물·옵션 동시 만기 역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지만 연말 '배당 효과'로 인해 매물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13일 미국에서는 FOMC 정례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3차 양적완화(QE3) 정책과 더불어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은 국내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며 오전부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된다. 순차익 잔고가 4조원을 넘어가는 상황이지만 연말 배당수익을 노린 자금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EU 정상회담이 열리지만 각국의 첨예한 의견 차이로 결과가 도출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지표를 확인하고 난 뒤 천천히 포트폴리오를 꾸려도 늦지 않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다만 FOMC 결과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울 경우에는 변동성이 커질 우려는 남아있다. 때문에 주 중후반까지는 관망심리가 짙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월 FOMC 변수는 기대감은 있지만 관련 내용에 따라 대외 불확실성 또한 커질 수 있다"며 "삼성전자나 자동차 업종주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 내 단기 매매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따.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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