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이 10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소섭)를 방문했다고 협회 측이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정부의 저축성보험(즉시연금) 비과세 축소를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이 중산·서민층의 노후보장을 위태롭게 하고 45만여 명에 달하는 보험모집 종사자의 생존권을 박탈한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보험이 우리나라 금융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지만 관련 정책에선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며 “보험설계사를 위한 소통 창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