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팅크웨어, 블랙박스 매출 급증…목표가 1만9000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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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분기 턴어라운드…내년부터 본격 성장
CJ, 올리브영·푸드빌 등 비상장 계열사 고성장 '주목'
CJ, 올리브영·푸드빌 등 비상장 계열사 고성장 '주목'
○최승욱 대표-팅크웨어
팅크웨어는 ‘아이나비’라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회사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60%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주가는 한동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추세는 마침표를 찍는 모습이다. 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1362억원이다.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 매출이 64%, 블랙박스 26%, 태블릿PC는 9%가량이다. 특히 블랙박스 매출이 지난해 8% 수준에서 26%대로 크게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지난 2년간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매출 추이를 보면 2010년 27억원, 작년 163억원, 올해 3분기까지 355억원을 올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5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블랙박스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이상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통사고 감소와 보험사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랙박스 의무화는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 매수가는 1만6500원 전후, 목표가로는 1만9000원을 제시한다. 1만55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매할 것을 권한다.
○이헌상 팀장-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일시적으로 적자를 냈으나 4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황도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D램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힘입어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말 대만 업체들이 감산하고 내년 중국과 신흥국 시장에서 모바일기기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SK하이닉스도 내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달간 연기금이 150만주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높다.
2만4000원과 2만5000원 사이에서 매수하고, 2만3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매할 필요가 있다. 목표가인 2만8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
○이효근 대표-CJ
지주회사 CJ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통운 인수 효과가 반영됐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였다. CJ그룹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상장사 외에도 비상장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CJ시스템즈의 고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순손실도 상반기 35억원에서 3분기에는 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매출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6150억원을 올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CJ올리브영도 순항 중이다. 3분기까지 매출은 217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점포 출점 수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어 외형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CJ시스템즈의 고성장도 돋보인다. 그동안 CJ시스템즈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CJ가 보유한 순자산 350억원만을 CJ의 순자산가치(NAV) 산출에 반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매출 2000억원에 영업이익 150억원이 예상돼 CJ의 NAV 증가에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수가는 11만~11만5000원, 목표가는 12만4000원으로 제시한다. 11만800원 이하에서는 손절매하는 게 좋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라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생산하는 회사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60%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주가는 한동한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 추세는 마침표를 찍는 모습이다. 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1362억원이다.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 매출이 64%, 블랙박스 26%, 태블릿PC는 9%가량이다. 특히 블랙박스 매출이 지난해 8% 수준에서 26%대로 크게 상승한 점이 주목된다. 지난 2년간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매출 추이를 보면 2010년 27억원, 작년 163억원, 올해 3분기까지 355억원을 올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5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블랙박스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8월 이상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하는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통사고 감소와 보험사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블랙박스 의무화는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다. 매수가는 1만6500원 전후, 목표가로는 1만9000원을 제시한다. 1만55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매할 것을 권한다.
○이헌상 팀장-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 일시적으로 적자를 냈으나 4분기부터는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황도 내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D램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힘입어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연말 대만 업체들이 감산하고 내년 중국과 신흥국 시장에서 모바일기기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SK하이닉스도 내년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달간 연기금이 150만주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도 높다.
2만4000원과 2만5000원 사이에서 매수하고, 2만3000원 이하로 떨어지면 손절매할 필요가 있다. 목표가인 2만85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
○이효근 대표-CJ
지주회사 CJ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통운 인수 효과가 반영됐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였다. CJ그룹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상장사 외에도 비상장사인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CJ시스템즈의 고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순손실도 상반기 35억원에서 3분기에는 3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매출은 3분기까지 누적으로 6150억원을 올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CJ올리브영도 순항 중이다. 3분기까지 매출은 217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 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점포 출점 수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고 있어 외형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CJ시스템즈의 고성장도 돋보인다. 그동안 CJ시스템즈 성장성에 대한 의문으로 CJ가 보유한 순자산 350억원만을 CJ의 순자산가치(NAV) 산출에 반영했다. 하지만 올해는 매출 2000억원에 영업이익 150억원이 예상돼 CJ의 NAV 증가에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수가는 11만~11만5000원, 목표가는 12만4000원으로 제시한다. 11만800원 이하에서는 손절매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