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도 10일부터 서울 삼성동 도심공항에서 체크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도심공항은 타이항공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터미널에서 타이항공 항공편의 체크인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운영시간은 다른 항공사와 같은 오전 5시10분(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은 오전 5시20분부터)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한국도심공항에서는 타이항공의 인천~푸켓 TG655편을 제외한 모든 인천발 항공편을 체크인 할수 있다. 인천발 국제선은 출발 3시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한다.

도심공항에서 체크인할 수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제주항공, 타이항공 등 총 8개다.

한국도심공항 관계자는 “타이항공 이외에도 추가로 항공사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