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특징주]최고가 행진 삼성전자, 장중 150만원 '육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전자가 15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8000원(2.61%) 오른 14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장중 149만8000원까지 오르며 사흘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삼성전자의 강세는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과의 소송에서 배상액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의 1차 본안소송 최종판결 첫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너무 많은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이달 중에 모든 사안에 대해 판결을 내리지 않고 사안별로 차례로 판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가 제기한 평결불복법률심리(JMOL)와 애플이 요청한 삼성 제품의 미국 내 판매금지 심리에 대한 판결도 내리지 않았다.

    고 판사는 그러나 "지난 8월 배심원단이 평결한 삼성전자의 배상액 계산이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미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및 상용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총 10억5000여만 달러(한화 1조2000억원)의 배상액을 지급하라는 평결을 내렸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루시고 판사가 배심원단의 평결 자체를 무효화하고 재평결을 요구하는 경우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이 경우 재평결에서 애플이 주장하는 특허의 일부분이 무효화될 수 있지만 이렇게 될 확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미국 배심원들이 내린 평결에서 거론된 배상액을 낮추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판사가 평결 결과를 존중하지만 평결에서 거론된 배상액을 낮추고 징벌적 배상액을 추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라며 "이 경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sentiment)가 개선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결국엔 삼전·닉스"...반도체 투톱 가득 담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나온다

      메모리 반도체가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

    2. 2

      AI·방산·에너지 핵심 공급망 포진…K기업 '이익창출 맷집' 세졌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얼마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세계 경제는 AI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장, 군비지출 증가, 에너지운송 수단 등에서 거대한 인프라투자 사이클 위에 올라 있는데, 이 네가지 핵심 공급...

    3. 3

      실적랠리 '조·방·원+증권'도 있다

      올해 조선·방산·에너지·증권 등 업종의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산업 전반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되면서 반도체 외 업종에서도 이익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