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진리는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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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건은 육로보다 수로로 옮기는 게 훨씬 힘을 아낄 수 있다. 앞부분이 뾰족할수록 이동하기 쉽다.
너무나도 뻔해 보이는 이 사실들은 인간이 유구한 세월에 걸쳐 터득한 삶의 진리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 반텐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일상 속에는 그러한 진리가 녹아 있다. 그들은 내다 팔기 위해 숲에서 채취한 대나무를 삼각형 모양으로 묶어 물에 띄운 후 대나무 삿대로 저어간다. 구매자에게 삿대까지 모두 팔아넘기면 그들 손에는 두둑한 지폐만 남는다. 단순한 삶 속에 엄청난 경제성 논리가 숨어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에서 터득한 지혜라는 점이 놀랍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너무나도 뻔해 보이는 이 사실들은 인간이 유구한 세월에 걸쳐 터득한 삶의 진리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 반텐마을 주민들의 소박한 일상 속에는 그러한 진리가 녹아 있다. 그들은 내다 팔기 위해 숲에서 채취한 대나무를 삼각형 모양으로 묶어 물에 띄운 후 대나무 삿대로 저어간다. 구매자에게 삿대까지 모두 팔아넘기면 그들 손에는 두둑한 지폐만 남는다. 단순한 삶 속에 엄청난 경제성 논리가 숨어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자연에서 터득한 지혜라는 점이 놀랍다.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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