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단 한점뿐인 110억원 상당의 옐로우 다이아몬드 반지가 국내에 전시된다.

갤러리아명품관은 6일부터 12일까지 주얼리 전시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쇼파드 레드카펫 컬렉션'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10억원짜리 30.68캐럿의 '옐로우 다이아몬드 반지'를 비롯해 총 300억원 규모의 주얼리 70여점이 전시된다.

또 메릴린 먼로 사망 50주년을 맞아 먼로의 미공개 사진 25점과 유명 아트디렉터 캐롤라인 슈펠레가 고인을 기리며 디자인한 보석 '레드 카펫 컬렉션'을 선보인다.

5.84캐럿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준 '다이아몬드 목걸이'(33억원대)와 6시 방향의 창을 통해 뚜르비용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L.U.C 올인원' 시계(6억원 대)도 전시된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갤러리아명품관 마스터피스존은 1~5일 손목시계 최고 경매가(45억원)을 기록한 파텍필립 '월드타임'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여 애호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