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폐지 ‘엄마가 뭐길래’ 종영에 제작진 “기사 보고 알아” (인터뷰)
[김보희 기자] 갑작스런 MBC 일일시트콤 폐지 소식이 원성을 낳고 있다.

12월5일 한 매체에서는 MBC 예능국장의 말을 인용해 MBC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폐지 소식을 알렸다. 또한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몽땅 내사랑’ 등을 탄생시켰던 MBC 일일시트콤이 아예 폐지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MBC 관계자는 한경닷컴w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엄마가 뭐길래’의 종영 시기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12월 중순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MBC 관계자들도 ‘엄마가 뭐길래’의 종영사실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 제작진과 출연진 대다수도 기사를 통해 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런 ‘엄마가 뭐길래’의 종영은 MBC 원만식 예능국장과 몇몇 제작진이 모여 긴 회의 끝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엄마가 뭐길래’의 이른 종영은 어느 정도 예측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가 뭐길래’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MBC를 통해 프로그램의 폐지 소식을 들은 것이 아니라, 당일 날 보도된 기사를 보고 알게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현재 촬영을 함께한 제작진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MBC 관계자는 일일시트콤이 아예 폐지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상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 종영 시기도 확정되지 않았으며, 후속작도 정해진 바가 없다. MBC 일일시트콤의 폐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해 아쉬움을 남겼다.

MBC 일일시트콤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마가 뭐길래 재미있게 봤는데 갑자기 종영 배신이다”, “MBC 일일시트콤 폐지 시청률이 결국 문제구나”, “MBC 파업 이후 점점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월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엄마가 뭐길래’는 호평 속에 시작했지만,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방영 2개월 만에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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