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러시아 2대 통신사업자 메가폰을 통해 갤럭시S3를 러시아 시장에 내놓는다고 5일 발표했다.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다. 메가폰은 오는 10일부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17개 도시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LTE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LTE 단말기 판매 국가가 29개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