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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대첩' 이정도일 줄이야 … 전국 3만5000명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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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대첩'에 약 3만5000여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솔로대첩이란 크리스마스 이브를 집에서 홀로 보낼 위기에 처한 전국의 솔로들이 한데 모여 맘에 맞는 이성을 쟁취할 수 있는 행사다. 오는 24일 전국 13개지역에서 열리며 솔로라면 남녀 불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같은 행사는 지난달 3일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님연시)'라는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솔로 형·누나·동생분들, 크리스마스 때 대규모 미팅 한번 할까"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5일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가 의사를 밝힌 사람은 3만5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솔로대첩에 '참전'하려면 여의도의 경우 남성은 하얀색 계통, 여성은 붉은색 계통의 의상을 입고 24일 오후3시 여의도공원에 성별로 집결한다. 신호가 떨어지면 상대 성별 쪽을 향해 뛰어가다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하면 손을 잡고 카페나 식당 등으로 이동하면 된다. 전투에 '승리'하면 인증 사진을 님연시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면 된다.

    솔로대첩의 폭발적 인기에 당일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생겨났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코리아는 사내 미혼남녀들에게 24일 유급휴가와 행사에 입고 갈 수 있는 다운 재킷을 제공하고 연인이 되면 데이트비용 1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소셜데이팅 기업 '이음'도 이날 모든 직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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