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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KPS, 투 트랙 수주전략…'매수 후 보유'-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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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한전KPS에 대해 "투 트랙(Two Track) 수주 전략으로 마음만 먹으면 수주는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한전KPS는 1조1000억원 규모의 요르단 IPP3 600MW 디젤발전소 O&M(운전 및 정비) 공사를 수주했다"며 "한전과의 시너지가 발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디스카운트된 사업의 가치는 약 710억원"이라며 "매출이 2014년부터 진행되는 것을 감안한 장기계약 사업 가치로 주당 1580원의 상향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루과이 산호세 532MW CCGT(복합가스터빈 발전소) 정비공사 수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의 협업으로 수주와 같이 국내 건설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또 향후 국내 건설사의 발전수주 확대로 한전KPS의 O&M 역량이 절실히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한전KPS의 배당성향 70% 유지로 주당배당금(DPS)은 1880원(시가 배당률 3.1%)으로 예상된다"며 "고배당주로서 매력도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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