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용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이 4일 총장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구지역본부장 이종화)이 진행하는 산타원정대의 산타로 임명됐다.

‘산타 원정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이웃돕기 행사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지역의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접수, 후원을 통해 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이 총장은 대학 임직원들과 함께 6호산타 임명식을 갖고 1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근용 총장은 “불우한 환경에서 절망과 고통 속에 방치된 어린이들에겐 크리스마스 자체가 무의미 할 것”이라며 “꿈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2일날 열릴 산타원정대 발대식에서는 대구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캐롤송 함께 부르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산타원정대는 노래, 춤, 재능을 기부하는 공연산타와 후원을 통해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방문산타, 선물을 포장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동산타로 나눠진다.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단체 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 또는 산타원정대 카페(http://cafe.naver.com/childfundvandi.cafe) 신청하면 된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