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반등 기조 지속…"경기민감株 저가 매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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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악재에 소폭 하락한 4일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코스피 반등 국면이 좀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헌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장 초반에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표의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최근 미국과 중국 쪽의 경기지표들이 양호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고 코스피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11월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와 그리스 협상 난항이라는 암초에 걸려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고용지표나 중국의 경제지표 등은 긍정적으로 발표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ISM 지표로 인해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왔고 재정절벽 협상도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도 "경기가 사이클상 자연스럽게 반등하는 국면에 있기 때문에 미국 재정절벽과 관련해 큰 악재가 없다면 증시가 좀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반등했던 소재주와 자동차주 등에 대한 저가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경기민감주들이 회복 국면에 있다"며 "철강, 화학, 자동차와 더불어 연말 ?側� 기대되는 정보기술(IT) 업종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헌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장 초반에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표의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최근 미국과 중국 쪽의 경기지표들이 양호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경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았고 코스피도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11월 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이슈와 그리스 협상 난항이라는 암초에 걸려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고용지표나 중국의 경제지표 등은 긍정적으로 발표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ISM 지표로 인해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왔고 재정절벽 협상도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리스크가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도 "경기가 사이클상 자연스럽게 반등하는 국면에 있기 때문에 미국 재정절벽과 관련해 큰 악재가 없다면 증시가 좀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반등했던 소재주와 자동차주 등에 대한 저가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경기민감주들이 회복 국면에 있다"며 "철강, 화학, 자동차와 더불어 연말 ?側� 기대되는 정보기술(IT) 업종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